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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고 무시할 수 없는 전립선암,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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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밤톨만 한 크기의 남성 생식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 내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여기에 생긴 암이 바로 전립선암이다. 국내 남성 암 4위에 해당하는 전립선암은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그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국가암등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6년 전립선암 발생자수는 4,527건에서 2016년 11,800건으로 1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전립선암

과거에는 전립선암 환자의 대다수가 70대로 ‘아버지암’이라고도 불렸는데,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40~50대의 비율이 높아 ‘형님암’으로 별명이 바뀌었다. 대한비뇨기과학회가 발표한 2017 한국인 전립선암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06년 대비 2015년 연령대에 따른 전립선암 발생률 증가폭이 50대가 55%로 가장 높았다.

젊다고 무시할 수 없는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토마토

토마토에는 다량의 라이코펜이 함유되어있다. 라이코펜은 빨간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의 한 종류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다. 이는 전립선 상피세포의 양성 및 악성 성장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20% 감소했으며, 일주일에 10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50% 감소했다.

녹차

녹차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이 함유되어있다. 이는 녹차 특유의 씁쓸하고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탁월한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주의 한 연구에 따르면 녹차를 매일 마시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률이 1/3밖에 안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콩·두부

콩, 두부에는 제니스테인과 다이드진이라는 아이소플라보노이드가 있어 전립선암을 예방해주는 데 효과적이다. 아이소플라보노이드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하고, 테스토스테론의 대사에 작용하는 5α-환원효소를 억제하여 전립선암 발생위험을 줄인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콩 단백질을 함유한 식품과 음료를 정기적으로 섭취 시 전립선 암의 발병률을 최대 30%까지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